이미 시즌 전부터 설계를 오지게 못한 개엘지야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지금 개엘지가 4승 11패(무승부 제외).... 참 참담하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걸까? 해보면 이유가 너무나도 많다. 리즈 주키치 나가서 그런게 아니다. 문제가 너무 크고 어렵다.

1. 코치진의 무능화 : 아마 엘지 초반 개몰락의 원인중 탑일 것이다. 작년 대반전의 기틀을 다진 차명석 코치나 타격의 집중력이 좋아진 김무관 코치, 지금 이 둘다 1군에 없다. 그리고 지금 1군은 폭파되고 있다. 2군이 8연승중? 그래바짜 올라올 애들만 올린다. 꿈깨라. 여기는 2군이 잘해도 항상 오는 애들만 올린다. 참 한심하다. 그렇다면... 대체 왜? 김무관 코치를 2군감독에 승진(?)시켜놓은걸까...너무빨리.... 차명석 코치야 몸건강이 안좋았다고 해도 타격코치 이건 아니라고 본다. 지금 작년에 비해 병살 횟수가 월등히 증가했다. 이것만 하더라도 선수들이 찬스에서 어떻게 해야하는 마인드나 기술이 상실되었다고 보는데 왜 그리 성급한 결정을 한걸까?  또한 병살의 급증은 번트를 대게 감독을 최면시킴으로서 빅이닝을 만들기 대단히 어렵게 된다는것. 이러니... 김무관 코치를 타격코치로 최소한 1~2년은 더가서 타격에 대한 노하우가 전해져야만 했다. 그나저나 웃기는건 김무관 코치가 2군감독으로 간 상황에서...지금 유망주 투수만 줄창 모아대는데... 타자 조련으로 유명한 사람에게 투수 모은다고 타자 막 드래프트니 트레이드니 줘버리면.... 어쩌자는건가? 하나남은 배병옥이나 키우라고?
 투코도 마찬가지. 지금 차명석이 병으로 잠시 자리를 비운건 어쩔수 없다고 치자. 근데 강상수 이분은 도대체 하는일이 무었인지 모르겠다. 좌우놀이? 작년에 특급 에이스는 없어도 노련한 운영이나 허를 찌르는 배합이나 구위로 이겨댔는데 올해는 그게 사라졌다. 뭐 작년에 혹사했다고 쳐도 혹사 안받은 사람들도 많은데 이게 뭔짓인가? 투수교체는 계속 끌려다니는 식으로 하고 투수 상황은 전혀 안보고 올리고... 좌우놀이만 주구리장창 중창창 해대니 어떻게 실점을 안 할 수가 있는가? 투수란 직책이 얼마나 예민한데 공 갯수랑 상태 점검을 어떻게 하는건가? 내가 볼때마다 졔 바꿔야될듯하다 했을때 안바꾸더니 실점하더라.... 나보다도 못하는건가 설마? 아니면 매뉴얼에 쓰여져 있는대로 움직여서 그런가? 그건 아니겠지 진짜...ㅠㅠ 작년에 버닝이 가능했던게 불펜도 안정상황이었고 선발 숫자 하나만 부족한 상태에서 고참들 복귀 + 류제국이 더해져서 된건데... 지금은... 그런 버닝이 오기는 커녕 상대방 버닝시켜줄 기세다...

2. 선수 리더쉽의 부재 :  작년에 우리가 갑자기 버닝모드로 2위까지 올라가게 된 계기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결정적인 건, 주장을 중심으로 한 선배의 형님 야구가 잘 먹혀들어갔기 때문이다. 야구만한 멘탈스포츠가 어디 있는가? 아마 찾기 힘들것이다. 이런 점에서 작년 캡틴을 이병규로 한 점은 진짜 잘한 점이다. 아무리 이병규가 무슨 구설수가 조금 있다고 할지라도, 팀에서 십년넘게 뛰면서 생기는 유무형의 권력과 4강 안에 들어가고 싶은 간절함 등이 전해진 것이 있다. 여기에 KBS기자의 망언도 한건 했고. 그러나 올해는 이것들이 다 사라졌다. 우선 주장. 이진영이 물론 나쁜 선수는 절대 아니다. 오히려 좋은 선수지. 그러나 리더쉽이라는 측면으로 만 볼때는 좀 고개가 갸우뚱해지는건 사실. 거기다가 이진영은 순혈이 아니라 FA다. 이러니 선수들이 거의 개인행동을 하는 느낌이다. 수비할때 보면 나온다. 웬지 호흡이 조금씩 어긋나는 느낌.... 연습은 열심히 하는데 정작 맞춰보니 뭔가 서로 다른 느낌이다. 이러니 자꾸 실책이 나오지... 찬스에선 병살이 나오고... 그러니 뭔가 구심점을 잡아줄 고참이 필요한데 늙은 이병규를 하자니 뭐하고 은근 유리멘탈 박용택이로 하자니 좀 그렇다.... 이거 정말 문제다...

3. 포수의 부재 ; 난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게 김태군이를 NC에 그냥 선뜻 내준게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내 우려는 결국 올해 터질대로 터지게 되었다. 지금 우리 포지셔닝중 최대 문제가 포수다. 포수. 작년에는 그래도 윤요섭이 꾸역꾸역 욕먹어가며 버텼지만 올해는 요섭이도 상태가 메롱이다... 더무서운건... 이럴걸 대비해서 1픽으로 뽑은 조뭐시기윤준이...... 이건 뭐 기본기도 없고 타격도 없고 수비도 못하고 리드도 못하고....잘하는게 뭔가? 차라리 문선재를 포수 만들어서 하는게 나아보일정도다.....

4. 감독의 작전미스 남발 : 작년에도 많았지만, 그래도 이긴적이 많아서 올해는 솔직히 나아질 줄 알았는데 그대로다. 좌우놀이야 우리 감독 오는 인간들마다 개같이 해대니 그렇다 치자. 투수교체가 왜 이모양 이꼴이 되었는지 도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작년에서 교훈은 하나도 못얻었는가? 교체가 계속 한핀트씩 늦어서 무사 12루, 무사 13루때 좌우놀이해서 교체하더니 계속 맞아나간다. 이러니 타선이 우연히 터져도 못이기지.. 그리고 작전도 어찌볼 때는 농락을 오지게 당한다. 넥센전만 봐도 비가 우릴 살렸다. 아마 계속 경기했음 스웝당했을듯... 경기를 자기가 만들어서 끌고 가야지 자기가 오히려 계속 끌려가다가 진다. 즉, 작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전혀 하질 못하고 있다. 작년에는 주도적으로 이것저것 하더니...왜?

5. 프런트진 : 명불허전. 디시 야겔이나 엠팍에서 프런트에 대한 소문을 들어본다면.... 항상 엘지가 최악이고 그담이 한화, 롯데순이다. 왜 이런 소문들이 날까? 진짜 아니 뗀 불뚝에서 연기가 날까? 하긴 그런 쪽 애들 이야기 들어보면 완전 정치질만 오지게 한다고 하소연 하더라.... 안그래도 프런트가 진짜 무능하다는건 알지만... 올해는 너무했다. 난 이대형 보내면서 유망주 투수나 타자 얻어올 줄 알았다... 아무리 기아팜이 말라도 투수나 타자 괜찮은 애는 있겠지 하면서... 그런데 신승현?? 우리에게 무지 많은 사이드암투수??? 보고 헛웃음이 났다. 왜 그런 짓거리를 했는지... 김선우, 임재철은 이해해도 이 신승현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더라..

이러니 올해는..... 꼴쥐 9쥐 소리 들을거 각오하고 쿨하게 포기한 후에 내년 외국감독 선임하기를 빌면서 류현진 추신수 야구를 보고 엘지경기장엔 가지 않는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진짜~~루.

덧글

  • 술못받는현섭이 2014/04/20 20:03 #

    7쥐는 몰라도 설마설마 9쥐가 될까 싶었는데... 요즘 꼬락서니 보면 진짜 될 것 같아요... ㅠㅠ
  • ㅠㅠ 2014/04/21 01:53 # 삭제

    왜들 이렇게 난리죠? 어제 오늘 보니 열심히 응원하다보면 언젠가는 위닝시리즈 한번 해보는 것도 불가능은 아닐거 같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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